1980-
가끔씩 걸려온 늦은 전화 오랜 침묵의 숨소리 그것도 좋은데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가끔씩 들리는 너의 안부 잘지낸다는 그 얘기 왜 그리 미운지 이런 내가 못된거지 너와 같은 그 이름에 우리사진 그 풍경에 낯익은 그 정류장에 어디든 니가 있어 반짝이는 눈물따라 자주 걷던 골목 그 길에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