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ncut.co.uk/news/study-shows-people-stop-listening-to-new-music-at-33-68144
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균 서른 셋이 넘으면 새로운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10대에 가장 유행에 민감하고 점점 popular한 음악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다는 것. 여성은 남성보다 관심의 감소가 더딘데 49세까지 서서히 새로운 음악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다. (연구가 맞다면) 여성들이 더 ‘감정적’인 이유가 될것 같기도 하다. 결혼은 갑자기 네살 더 먹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2015년 5월 8일 금요일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시사in 기사를 보니 이런 영화가 있었네.
시간내서 봐야겠다
기사중에,
이참에 이상의 ‘실화’도 읽어봐야겠다.
시간내서 봐야겠다
기사중에,
생전의 그녀는 대체로 유모였고 때때로 가사도우미였으며 종종 간병인이었다. 부모도, 남편도, 자녀도 없이 평생 남의 집을 전전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목에는 언제나 카메라가 걸려 있었다. 찰칵. 놀러 나온 아이. 찰칵. 거리의 부랑자. 찰칵. 삶에 지친 노인. 제 눈에 비친 세상을 쉬지 않고 흑백의 네모에 가두었다.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좋아하며 살다 간 비비안 마이어의 삶이 나름 괜찮아 보였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낸 나의 시간을, 나중에라도 이렇게 세상이 알아준다면 제법 근사한 일 아닌가, 살짝 부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근사한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넘겨 볼수록 미소 짓던 마음이 자꾸 시무룩해진다. 왜 이렇게까지 많이 찍었을까? 찍은 사진을 왜 한 번도 남에게 보여주지 않았을까? 그녀의 삶은 왜? 그녀의 사진은 왜? 끝내 누군가의 마음에 머물지 못하고 낡은 박스에 담겨 치워져야만 했을까?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이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 작가 이상이 쓴 소설 <실화>의 첫 문장. 비비안 마이어는 비밀이 많았는데도 내내 가난하고 허전했다. 비밀 말고는 가진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점점 더 가난해지고 허전해지는 삶이었다. 죽을 때까지 단 한 장의 사진도 발표한 적 없는 은둔의 포토그래퍼.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이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라니.
이참에 이상의 ‘실화’도 읽어봐야겠다.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어떻게 하면 엘론 머스크같은 위인이 될까?
원글은 Quora에 있고, 원제는 좀 더 길다.
‘어떻게 하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리차드 브랜슨같이 위대해질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리차드 브랜슨같이 위대해질 수 있나요’
온라인 질문 사이트 쿠오라 (Quora) 에 올라온 질문, “어떻게 하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리차드 브랜슨처럼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나요? ” 라는 질문에 엘론 머스크의 전처이자 작가인 저스틴 머스크가 답글을 달았습니다.
‘굉장한’ 성공은 ‘굉장한’ 성격과 수많은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굉장한’ 성공은 일반적인 성공과 다르므로 더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 리처드 브랜슨이나 엘론 머스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적당히 성공하는 것이 행복해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굉장한 성공을 거두는 이들은 보통 사람을 위한 세상을 살아가기가 불편한 괴짜들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만의 전략을 세우고, 나이가 들면서 그 전략을 다른 것들에도 적용하면서 세상을 바꾸어나가죠.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이 약간 미쳤다고 느낄 겁니다.
집착하세요. Be obsessed.
집착하세요.
집착하세요.
집착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당신을 집착하게 만드는 일을 찾으세요. 자아가 있는 것은 좋지만, 꿈꾸는 것이 충분히 큰 사안이라서 주변 사람들도 당신에게 영감을 받아야 합니다. ‘높은 목표’는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고 당신이 한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주위 사람들이 입에 발린 말을 하기 시작할 때도 흔들리지 않고 당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죠.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매료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고, 그 과정이 당신을 사로잡고 있어서 하는 겁니다. 굉장한 사람들은 잘 돌아가는 두뇌와 능력에 더해 미친 듯이 열심히 일합니다. 일 자체에 사로잡혀있지않다면 중간에 방전되거나, 지쳐 떨어지거나, 아니면 더 굉장한 경쟁자가 나타나 당신을 짓밟고 지나가 결국에 울고 말게 될 겁니다.
큰 도전 과제가 나타날 때까지는 당신이 집착하는 것을 쫓아가세요. 이 도전 목표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당신의 목숨을 바쳐 쫓고 싶을 만큼 큰 문제여야 합니다. 이 목표를 찾는 데만 몇 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여러 분야를 탐색하고, 선과 점을 이어가면서 큰 그림을 그려가는 거죠.
초인적인 에너지와 체력도 중요합니다. 타고나지 않았다면, 가능한 좋은 몸과 체력을 키워야합니다. 시차 적응에 정신적 피로, 격렬하게 파티하는 기간, 외로움, 의미없는 미팅들의 연속, 큰 장애물, 가족 문제, 얼굴을 보기 어려운 배우자와의 문제, 우울해지는 밤,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 수면 부족, 그리고 더 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릴 겁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그 값을 할 겁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배워야 합니다. 결국, 스트레스가 대부분 사람을 망가뜨리거든요.
이미 존재하는 길이나, 당신의 롤모델을 쫓아가지 마세요. “다음 단계”란 없습니다. “굉장한” 성공은 다른 성공과 다릅니다. 이미 입증된 방식이 있다면, 아마 이들에게는 맞지 않을 겁니다. 이들은 이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로 자신에게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을 새로 찾아야합니다. 그들은 기존의 조직에 적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창업가의 길을 택한 겁니다. 난독증, 자폐증, 주의력 결핍장애에, 블록을 맞추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화나게 하며, 논쟁에 말려들고, 보트를 뒤흔드며, 서무적인 일을 비웃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꿔줄 수 있는 그 분야에 뛰어난 사람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거나, 두려워하더라도 어쨌든 계속 헤쳐나갑니다.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 극적이고 화려하며 창피한 실패 이후에도 이를 다르게 바라보며 실패가 아닌 걸로 만들어버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는 실패를 겪으면, 그들이 모르는 것들을 배우죠. 그렇게 점점 단단해져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글을 읽고 있지 않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이런 글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대신 알렉산더 제왕이나 예카트리나 대제처럼 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위인의 일대기를 읽을 겁니다. 인터넷 서핑은 시간을 잡아먹고, 그들은 자신의 시간이 귀중하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거든요. (Justin Musk, Quora)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사직의 변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04201030421&code=920507&med=khan
기사가 좋고, 혹시 없어질까봐 캡쳐해서 이미지도 올려둔다.
마지막 말이 또 인상적이다.
“그저 조용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기사가 좋고, 혹시 없어질까봐 캡쳐해서 이미지도 올려둔다.
마지막 말이 또 인상적이다.
“그저 조용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2015년 4월 1일 수요일
무직은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낼까
뉴스 페퍼민트 기사
나도 열심히 더 노력해야겠다.
교육
텔레비전/여가/수면 그룹, 집안일/보살피기 그룹 외에 두드러지는 한 그룹이 교육 그룹입니다. 비록 11명에 불과했지만, 이 그룹에 속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9시간을 교육에 바칩니다.굉장히 특이하다.
나도 열심히 더 노력해야겠다.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국가의 테러와 루페
시사IN의 <국가가 테러의 공범이 될 때> 중에,
오늘자 경향신문에 <대법 “긴급조치 발령, 불법 아니다”… 독재에 ‘면죄부’> 기사를 보니 여전한것 같다.
<중앙경제신문>이라는 언론사에 오홍근이라는 기자가 있었어. 그는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여러 편 게재한 뒤 누군지 모를 사람들의 협박을 받아왔어. 특히 ‘청산해야 할 군사 문화’, 즉 그때껏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군대의 폐단을 대놓고 공격한 며칠 뒤 출근길에 누군가 오홍근 기자를 불러 세웠고 주먹이 날아들었어. 오 기자가 깨보니 병원이었는데 허벅지에는 길이 30㎝의 칼자국이 나 있었지. 경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했어. 하지만 아파트 곳곳을 순시하던 경비원이 며칠 전부터 수상쩍은 행동을 보이는 외부인의 포니2 승용차를 눈여겨보고 있었고 자동차 번호까지 적어두었던 거야.
차량 소유주는 놀랍게도 국군 정보사령부였어. 자동차 색깔까지 바꿔 칠하고 근무일지를 조작하는 등 발뺌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범인이 잡혔지. 역시 정보사령부 요원들이었어. 처음에는 오홍근 기자의 기사를 본 부대원들이 분노하여 독자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했지만 수사 결과 장군들을 비롯해서 높은 사람들이 개입하고 지시한 일로 밝혀졌어.
그런데 군법 재판부는 “범행 동기가 개인의 사리사욕이나 이기심에서가 아니라 군을 아끼는 충정에서 비롯됐고,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가볍기 때문에 이를 참작해 집행유예와 선고유예 판결”을 내려버려. 정보사령관은 제대 후 한국중석이라는 공기업 사장으로 갔고 테러범 대부분은 정보사령부에 복귀하게 돼.
더하여 아빠가 두려워하는 것은 변변치 못한 개인의 일탈 행위를 빌미로, 한 국가가 자신을 거스르는 이들을 쓸어버리는 깡패로 변신하는 역사의 재연이란다. 비슷한 일, 아니 거의 똑같은 일이 1933년 2월27일 독일에서 벌어졌거든. 독일 국회의사당에서 불이 났고 현장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판 데어 루페라는 자가 방화 도구를 지닌 채 체포됐어. 그는 공산당 가입 경력이 있었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청년이었지. 그가 방화에 책임이 있는 건 거의 확실하지만 공산당이 조직적으로 이 방화를 벌인 증거는 아무것도 없었어. 하지만 히틀러와 나치당은 이 사건을 ‘공산당의 음모’로 몰아붙이면서 공산당을 범죄 집단으로 규정했고 독일 헌법정신을 짓밟는 비상사태법을 선포하도록 분위기를 주도해갔지. “어떤 목소리가 나로 하여금 독일 노동자의 비참한 처지에 항의하기 위해 의사당에 불을 지르라고 했다”라는, 확실히 비정상적인 청년 루페는 대역죄인으로 참수됐고 말이야.
오늘자 경향신문에 <대법 “긴급조치 발령, 불법 아니다”… 독재에 ‘면죄부’> 기사를 보니 여전한것 같다.
대법원은 2010년 긴급조치 1호에 대해 위헌이라고 선고하면서 “긴급조치가 유신헌법 53조에 근거했다 하더라도 민주주의의 본질을 침해했으며 당시 국가가 중대한 위기상황이거나 국가안전에 직접 위협을 받을 때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 같은 판결 이후 2011년 4월 박 전 대통령과 공무원의 불법행위로 고통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대통령의 긴급조치권 행사는 고도의 정치성을 띤 국가행위”라며 “대통령은 국민 전체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질 뿐 개개인의 권리에 법적 의무를 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긴급조치의 내용이 사후에 위헌·무표로 선언됐다고 하더라도, 이는 대통령의 ‘고의나 과실행위’에 따른 국가배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2015년 3월 25일 수요일
나 같은 직업을 가지는 방법: 애런 스워츠
글중에,
처음에 우리는 그들이 제안하는 모든 것을 수락했습니다. 운 좋게도 그런 식의 대처가 제대로 먹혔습니다. 그들이 자신이 바라는 바를 공식 계약으로 써내는 속도보다, 우리가 프로그래밍하는 속도가 빨랐으니까요.
인수합병! 우리가 늘 꿈꿔왔던 것이죠. 더는 돈 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저기 어떤 회사가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저희는 그냥 부자가 되기만 하면 되는 것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많은 이가 지능이라고 부르는 것은 결국 그냥 호기심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도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많은 사람은 자신이 그 분야를 충분히 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이들이 이미 할 수 있는 것은 다 시도해봤으리라 믿고, 그냥 시도를 포기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무언가를 제대로 해낼 방법을 정말 아는 사람은 드물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이들은 더욱 드뭅니다. 그러니까 만약 여러분이 무언가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꽤 잘해낼 것입니다.
2015년 3월 24일 화요일
88만원 세대와 88억 세대
기사중에,
출판사는 ‘샘앤파커스’. 주로 자기계발 서적을 출판한다.
지난 몇 해 동안 한국에서 발간된 책 가운데 가장 파렴치한 책을 꼽는다면 단연 <아프니까 청춘이다>일 것이다. ‘청년의 지옥’이라 불리는 사회에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이 청년에게 할 첫 번째 말은 ‘미안하다’여야 한다. 좀 더 사리분별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실을 바꾸자, 나도 함께하겠다’여야 한다. 그런데 아프니까 청춘이라니. 게다가 저자 김난도는 이른바 소비 트렌드의 권위자로서 매년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을 내는 사람이고 고급호텔에 사장들을 모아놓고 올해의 장사거리에 관한 세미나와 특강을 하는 사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행태 자체를 비난할 건 없겠지만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동시에 소비는커녕 생존 자체가 암담한 청년들에게 그런 설레발을 친다는 건 섬뜩한 일이다. 어찌됐든 그는 청년들의 멘토로 군림했고 제 책을 300만부 넘게 팔아치웠다.다행스러운 건 청년들이 더는 그런 유의 설레발을 받아들이지 않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혜민이라는 중은 얼마 전 제 페이스북에 정치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건 자기 중심이 없어서라느니 따위 이야기를 했다가 격렬한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그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으로 큰돈을 벌고 유력한 문화자본가가 되었는데 이 또한 김난도의 것 못지않게 기막힌 책이다. 저야 미국 대학의 교수에 중이니 삶의 번민이나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멈추고 정리하면 되겠지만, 멈추고 싶어도 도무지 멈출 처지가 못 되는 사람들에게 그게 어디 할 말인가.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 이영석은 몇 해 전 낸 책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에 적은 ‘일을 가르쳐주는데 내가 돈을 받아야지 왜 주는가’ 따위의 내용이 새삼스레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언급한 세 책들이 근래 출판시장에서 가장 약진했다 평가받는 한 출판사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며, 이 사회를 한때 휘어잡은 어떤 정신적 파행을 드러낸다.어찌됐든 광장에 세워져 만인의 손가락질을 받아도 모자랄 파렴치한과 철딱서니들이 청년들의 멘토로 군림하며 그 얇은 지갑을 터는 일은 어려워지고 있다. 청년들의 의식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열정페이라는 이름의 노동 착취로 비난을 받고 사과를 한 건 물론, 조기숙씨는 갑질하는 고객 앞에서 무릎 꿇은 주차 알바 청년이 청년답지 못하다고 했다가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주목할 것은 그런 변화들이 불과 1~2년 사이에 급격하게 일어났다는 점이다. 청년들은 더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감추고 분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사실 열거한 멘토들이 파렴치함을 넘어 사악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건 그들이 부도덕한 사기행각으로 치부한 걸 넘어 청년들에게 자신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의도했든 안 했든 체제의 충직한 주구 노릇을 해왔고 그들의 영예와 안락은 그 대가였던 셈이다.
출판사는 ‘샘앤파커스’. 주로 자기계발 서적을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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